네이버 밴드 : 동창 찾기에서 갓생 인증까지, 서비스의 성장 모멘텀을 찾는 법

2022.08.11

사용자를 관찰하며 그들이 필요한 것을 서비스로 만드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일본계 IT 회사에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기획하고 론칭했습니다. 지금은 네이버 밴드에서 다양한 모임을 발굴하고 모임의 활동 패턴을 분석하며 서비스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나 운동 시작했어. 매일 아침에 한 시간씩 달리고 서로 인증하기로 C랑 약속했지. 그런데 C가 “우리 밴드에서 인증도 해요!” 하는 거야. 응…? 우리 엄마가 동창 모임하는 그 네이버 밴드?

그랬더니 C가 “아냐, 요즘 내 또래들 밴드 많이 써요!” 하는 거야. 테니스 치고, 등산하고, 외국어 공부하면 밴드에서 인증한다고! 갓생* 인증 플랫폼이라나?
*신God과 인생의 합성어. 성실하고 멋진 삶을 뜻한다.

아니, 1020 세대가 밴드를 쓴다고? 찾아보니, 정말 그러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밴드의 MAU월간활성이용자는 약 1890만명이야. 인스타그램(1889만명)을 아주 근소하게 앞섰지. 네이버 밴드에 따르면 이 중 10, 20대 비중이 26%래. 2017년 대비 137% 성장한 수치라고 하더라.

제품이고 서비스고, 제일 어려운 게 회춘이야. 타깃 고객과 함께 나이 드는 경우는 많아도, 타깃이 어려지기는 진짜 어렵거든. 궁금한 건 못 참지. 분당 정자동 네이버 본사로 찾아갔어. 이정민 네이버 밴드 서비스 리더도 만났고 말이야.



이정민 네이버 밴드 서비스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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