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2주년 커피챗 : 오랜 축적 뒤 찾아오는 성장의 순간을 짚다

2023.09.23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지난 주말에 열렸던 2주년 롱블랙 마켓! 정말 멋지게 끝났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정말 많은 롱블랙 피플이 성수로 와 줬지. 

1주년 팝업보다 풍성했어. 녹기 전에, 가든어스, 수박빈티지, 한아조, 어반비즈, 아이헤이트먼데이와 1011갤러리 그리고 베어베터까지. 롱블랙 노트에 등장했던 브랜드들이 함께 마켓을 열고 롱블랙 피플과 교감했거든.

물론 커피챗을 빼놓을 수 없지! 9명의 스피커*와 롱블랙 피플이 만나, 영감 넘치는 대화를 주고받았어.
*이근백 마더그라운드 대표, 김상보 에어로케이 본부장, 나혜미 에어로케이 브랜드전략팀장, 박용인 블랑제리뵈르 대표, 김광수 마초의사춘기 대표,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홍정우 하고하우스 대표, 배민화 ㅁㅁㅎㅅ 대표가 스피커로 함께했다.

오늘은 그 배움을 노트로 복기할 거야. 커피챗에 왔던 롱블랙 피플은 그날의 영감을 되새기고, 아쉽게 오지 못한 롱블랙 피플은 새로운 배움을 얻길 바랄게!


Chapter 1.
시작 : 나를 끌어당기는 곳이 출발점

인력引力. 떨어져 있는 물체끼리 끌어당기는 힘을 말하지. 맛있어서, 재밌어서,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켜서! 9명의 스피커는 나를 끌어당기는 곳에서 시작했어.

“신발은 어려운 아이템이야.” 이근백 대표가 처음 마더그라운드를 시작하려고 할 때 주변에서는 다들 말렸대. 맞는 말이야. 신발은 만들기가 어려워. 최소 1000족은 제작해야 공장에서 주문을 받아주지. 사이즈도 여러 개라 재고 관리도 쉽지 않고 말야. 

그런데 이 대표는 이 장벽을 한번 넘어보고 싶었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10년간 운영하면서 늘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게 신발이었거든.

“다들 말렸어요. 신발은 너무 어렵고 승산이 없다고들 했죠. 저에겐 승산도 중요하지만, 저의 재미도 중요했어요. 해보지 않았던 것, 그래서 알아가는 재미를 좀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 간절했습니다.”
_이근백 마더그라운드 대표, 롱블랙 커피챗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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