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 낙서 하나로도 뇌는 회복된다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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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 프렌즈 K

“예술을 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어려운 피아노곡을 연주하고, 물감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그림 그리는 장면이 생각나요. 아름다운 표현이 핵심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이런 제 생각을 깨는 책을 만났습니다. 제목은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 2023년 3월, 미국에서 출간된 지 6일 만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죠.
*원제는 『Your Brain on Art : How the Arts Transform Us』. ‘예술에 대한 당신의 뇌 : 예술은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가’로 해석할 수 있다.  

디자이너와 뇌과학자가 이 책을 함께 썼습니다. 디자이너 아이비 로스Ivy Ross는 구글 제품 개발부의 디자인 부총괄을 맡은 인물이에요. 뇌과학자 수잔 막사멘Susan Magsamen은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 뇌를 연구한 조교수였죠. 

두 사람은 “10분 낙서도 뇌를 회복하는 예술 활동이 된다”고 책에서 말합니다. 어떤 근거를 들었는지, 좀 더 살펴봤습니다.

Chapter 1.
예술은 왜 우리 삶을 건강하게 할까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예술을 삶에 들이면 건강해진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통계로 자신들의 근거를 뒷받침하죠. 

“두어 달에 한 번씩 극장이나 미술관에 가는 등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확률이 31퍼센트나 낮다고 한다. 일 년에 한두 번이라도 예술을 삶에 들이면 사망 위험을 14퍼센트나 낮출 수 있다.* 예술이 문자 그대로 생명을 연장해 주는 것이다.”_169p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정신 생물학 및 역학 교수인 데이지 팬코트의 연구 결과. 영국의 50세 이상 성인 6710명을 14년간 추적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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