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기 : 투자 없이 매출 500억원, 이 소품샵의 ‘도파민 디자인’을 파고들다

2025.06.25


롱블랙 프렌즈 C 

여러분은 뭔가에 홀린 듯 물건을 산 적 있으세요? 저, 이번 상하이 출장 때 그랬어요. 소품샵을 인터뷰하러 갔다가, 저도 모르게 지갑을 연 거 있죠? 보드라운 털로 덮인 강아지 키링과 노란색 체크무늬 노트북 파우치.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디자인에 홀린 듯 샀죠.

이곳은 타기Tagi. 한국인들에겐 이미 ‘우캉루 소품샵’으로 소문난 곳이에요. 노트북 파우치, 여권 케이스, 보석함, 텀블러 같은 일상 잡화를 다루지만, 2024년 매출은 500억원을 넘겼다네요.

무엇이 이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들었을까요? 비밀을 듣기 위해, 타기의 창업자 두안두안段段을 상하이 시안西岸 지역에 있는 타기 오피스에서 만났어요.


두안두안 타기 창업자 

두안두안은 1994년생 연쇄 창업가예요. 도시락 배달 식당, 디저트 가게, 편집샵에 이어 타기는 그의 네 번째 사업이죠.

그중 타기가 가장 큰 성공을 거뒀어요. 2019년 창업 후 단 한 번의 투자 없이, 연 매출 수백억원 규모로 성장했죠. 

비결이 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어요.

“먼저 타기 이름의 뜻부터 알려드릴게요. ‘Timely Access of Gripping Imagination언제든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 우리 브랜드의 핵심에는 ‘기분 좋은 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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