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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프랜차이즈 : 제임스 본드는 마블과 싸울 수 있을까?

2021.11.27

동아일보에서 일했다. 더밀크에서 객원기자로 일한다. 책 <40세에 은퇴하다>, <지속가능한 삶을 모색하는 사피엔스를 위한 가이드>를 썼다. 미국 북서부에서 살면서 라이프가드로 일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쓴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신곡이 나왔길래 들어봤더니, 영화 007 주제곡이더라고요? Z세대 아이콘인 빌리가 007 주제곡을? 음, 사실 전 007을 제대로 본 적 없어요.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다, 는 정도만 알죠.

이 얘기를 했더니 김선우 작가가 놀라더라고요. 007의 오랜 팬이라면서요! 들어보니 007이 엄청난 영화네요.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재산)인지 몰랐어요!


김선우 작가

007은 1962년부터 2021년까지 25편이 제작된 영화 프랜차이즈입니다. 적어도 한 편 이상의 007 영화를 본 사람이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라고 해요. 제가 아는 한 이렇게 오래됐으면서도, 여전히 잘나가는 영화 프랜차이즈는 없습니다.

그러니 영화 팬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제임스 본드가 있을 겁니다. 1대 본드인 숀 코너리를 좋아하는 분도 있겠고, 젊은 세대는 최근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그를 좋아하겠죠. 저는 로저 무어를 보면서 자랐어요. 그래서 아직도 007 하면 로저 무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지금 보면 연기도 잘 못 하고 좀 느끼해서 불편한데도 로저 무어가 생각나요. 첫인상이라는 건 무시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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