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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 : 100번의 피칭과 거절 끝에 탄생한, 디자인 도구 데카콘의 비전


롱블랙 프렌즈 L

오늘은 발표 자료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툴tool’을 다뤄볼게. 글씨체와 배경색, 이미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 제품으로 데카콘*이 된 기업이야.
*데카콘decacorn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가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한다.


Chapter 1.
호주의 여성 창업가가 키운 ‘데카콘’ 기업

주인공은 캔바Canva. 인기가 엄청나. 매달 전 세계 1억8500만 명이 쓰고 있어. 2013년 첫 출시한 해부터 유저 75만 명을 모았지. 초장부터 대박을 터트린 거야.

캔바가 주목받는 이유, ‘쓰기 쉽다’는 데 있어. 디자인 ‘비전문가’를 위한 도구거든. 어도비Adobe의 대항마로도 불려. 어도비의 포토샵Photoshop이나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가 디자인 전문가들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니까.

캔바의 핵심은 디자인을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선택’하게 한 점이야. 이게 디자인의 장벽을 낮췄지.

캔바에는 백만 개 이상의 템플릿template이 있어. 발표 자료, SNS 게시물, 웹사이트 등 종류도 다양해. 디자인이 어려운 유저는 템플릿을 고르면 끝이지. 선택 후 고치는 것도 쉬워. 미리 만든 색과 폰트의 조합을 고를 수 있게 했거든. 즉,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거지.

캔바가 인기만 있는 건 아니야. 돈도 잘 벌고 있지. 2024년 캔바가 발표한 최근의 연 매출액은 23억 달러(약 3조567억원). 기업 가치는 260억 달러(약 34조5540억원)로 평가받고 있어. 포브스Forbes는 캔바를 “매출과 평가가 모두 10억 달러가 넘는 ‘진정한’ 유니콘”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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