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톤마이스터 : 음반의 지휘자, 백건우·조수미·조성진의 음색을 세공하다

2023.09.18



롱블랙 프렌즈 B 

음색의 또 다른 말은 ‘음빛깔’이에요. 똑같은 악보도 연주자에 따라 음의 빛깔이 달라집니다. 드뷔시의 「달빛」을 떠올려 볼까요?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달빛은 포근하고,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달빛은 청명하게 느껴져요.

이 음빛깔을 다듬어 기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톤마이스터Tonmeister 최진 감독이에요. 감각의 설계자 두 번째 주인공이죠. 최진 감독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부터 정명훈, 백건우, 정경화, 조성진, 임윤찬까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를 음반에 새겼습니다.



김인애 인애스타일 대표

톤마이스터. 말 그대로 ‘소리의 장인’이에요. 국제적으로 수가 적고, 한국엔 5명 남짓 있습니다. 연주의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예술성까지 알아야 하는 일이에요. 사운드를 구현하는 밸런스 엔지니어이자, 곡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레코딩 프로듀서로 활약해요. 

서초구의 스튜디오에 들어선 순간. 흰 벽에 전시된 클래식 앨범들이 보였어요. 은은한 조명과 산뜻한 온도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최고의 컨디션으로 작업하려, 공간의 습도까지 조절한다네요. 큰 스피커들에 둘러싸인 최진 감독이 미소로 반겨주었습니다.

Chapter 1.
음악가 집안에서 과학자를 꿈꾼 아이

어린 시절 최진 감독의 집에는 이른 아침부터 클래식 음악이 흘렀습니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같은 곡으로 잠에서 깨고는 했어요. 어머니는 플루티스트, 아버지는 KBS 클래식FM 라디오 진행자이셨습니다. 동요보다 클래식이 익숙했죠. 아버지는 오디오 만큼은 좋은 걸로 장만하셨답니다. 퇴근할 땐 방송국에서 명반을 잔뜩 빌려오셨어요.

부모님의 권유로 네 살부터 피아노를 배운 최 감독. 하지만 재미가 없었어요. 악보를 잃어버린 척 연기했을 만큼 말이죠.

“초등학생 때 부모님께 딱 선언했어요. ‘나는 음악 안 한다’고. 피아노 연습도 싫고, 클래식이 감미롭지도 않았거든요.”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마케팅브랜딩비즈니스재무
생산성커리어인문철학
라이프스타일F&B패션/뷰티
커머스창의성테크/과학공간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멤버십 ONLY
롱블랙이 엄선한
브랜드들의 할인 혜택
만나보세요!
롱블랙 셀렉션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