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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 세계 3위 항공사, ‘빛나는 혁신’에 발목잡힌 이유


롱블랙 프렌즈 L 

기차표보다 싼 비행기표, 누가 시작했는지 알아? 바로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지금은 익숙한 ‘저비용 항공사LCC*’를 대중화한 곳이야.
*Low Cost Carrier. 기내 서비스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는 대신, 낮은 운임으로 운행하는 항공사. 

1966년 시작한 사우스웨스트는 ‘선착순 탑승’, ‘수하물 2개 무료’, ‘비즈니스석 없음’ 같은 정책으로 호응을 얻어, 1970년부터 47년간 흑자를 냈어. 2017년엔 승객 수로 세계 3위에 올랐고. 

그런데 여기, 팬데믹 이후 갈피를 잃었어. 2020년엔 35억 달러(약 4조8272억원)의 순손실을 찍더니, 2024년 1분기엔 2억3100만 달러(약 3180억원)의 순손실로 이어졌지. 비슷한 시기 델타와 유나이티드는 팬데믹으로 인한 적자를 벗어났는데 말야.

최근 SNS에선 “사우스웨스트는 죽었다”는 비판까지 나오더라? 기존의 룰이 더는 안 통하고, 수십 년간 지켜온 원칙이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단 분석이 많아.

혁신이 관성으로 바뀌는 순간, 조직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오늘 노트를 통해 답을 찾아가 볼게. 청주의 저비용 항공사 에어로케이AeroK 김상보 부사장이 생각을 더했어.


Chapter 1.
기내식 없앤 항공사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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